유리상자의 박승화가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를 통해 ‘국민 러브송’ 인기몰이에 나선다. 박승화가 가창한 OST 수록곡 ‘늘 고마운 사람’은 ‘사랑입니다, 인연입니다, 운명입니다’로 반복되는 쉬운 가사와 멜로디 구성으로 한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됐다. ‘사랑입니다 그대 인연입니다 그대 / 하늘이 주신 선물같은 사람 / 운명입니다 그대 가끔은 눈물입니다 / 아픈 그리움마저 고마운 사람 / 눈물이 나도 그대 나에겐 전부입니다 / 아픈 그리움마저 고마운 사람’으로 이어지는 노랫말이 듣는 이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곡 구성을 보여준다. 기타리스트 서창원의 편안한 통기타 연주를 배경으로 부드럽게 말하듯이 부르는 박승화의 창법은 극중 장고가 미풍에게 보내는 마음을 대변한다. 그 보컬의 뒤를 스트링라인이 공간을 채우며 따뜻함을 더하는 곡이다. 드럼 강수호, 베이스 신현권, 기타 서창원 등 국내 최고의 세션이 참여한 ‘늘 고마운 사람’은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직접 코러스를 맡을 정도로 열정을 보여주었다. 작곡가 김경범과 박승화는 드라마 ‘왕가네식구들’ OST ‘사랑인가 봅니다’로 호흡을 맞추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을 인연으로 오랜만에 다시 만나 인기 도전에 나섰다. 곡 작업에는 래퍼로 활동하며 감각적인 곡을 발표해 온 작곡가 이도훈이 의기투합했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 분)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 분)가 1천억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불어라 미풍아’는 오지은이 부상으로 하차한 후 임수향이 투입된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Part.5 박승화의 ‘늘 고마운사람’은 오는 8일 오후 8시에 음원 공개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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