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화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달 9일부터 시작한 미주노선 대체선박 투입을 정기 서비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신규노선은 `상해-광양-부산-LA`를 기항하며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해 오는 14일부터 매주 1회 서비스 할 예정입니다.이번 서비스로 한진해운이 기항하는 LA 롱비치 터미널에 적체된 빈 컨테이너박스를 운송해주면서 터미널 운영과 국내외 물류 흐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현대상선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일부 손실이 있었으나 대체선박 투입으로 기존, 신규 고객들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결정으로 미주노선 점유율을 높이는 등 미래 고객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태풍경로]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침수 피해… 눈 앞서 펼쳐진 범람 현장 `아찔`ㆍSES 재결합 “눈 돌아갈 원조요정 똑똑똑”...아재들 반응 완전 최고ㆍ태풍경로 부산 광안·남항대교 차량 전면 통제…마린시티까지 범람ㆍ[울산 태풍 차바 피해] ‘고립된’ 주민 구조하던 소방대원, 거센 물살에 숨져ㆍ[오늘 날씨] 태풍 ‘차바’ 영향 전국 ‘흐리고 비’…오후에 대부분 그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