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달의 연인’ 이준기 vs 강하늘, 서로에게 칼 겨눴다…피바람 예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목숨을 건 전쟁이다. ‘달의 연인’ 이준기와 강하늘이 결국 황궁 앞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누며 피바람이 부는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황위로 가는 길 위에서 거침없이 돌진하는 자와 이를 막아 선 자, 누군가는 이기고 누군가는 패배하는 목숨을 건 전쟁의 결과는 어떨까.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측은 오늘(4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이 결투를 벌이는 스틸을 공개했다.앞선 방송에서 4황자 왕소는 황제 태조 왕건(조민기 분)의 명에 따라 사신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1년 만에 황궁으로 돌아와 해수(이지은 분)에게로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결국 청혼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8황자 왕욱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 속에서 결국 4황자 왕소의 멱살을 잡았고 숨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특히 이 같은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멱살잡이는 단순한 ‘사랑’의 경쟁을 넘어서 황권을 향한 각기 다른 욕망들이 뒤엉키는 가운데 벌어진 복합적인 감정의 결과물이었다. 태조 왕건의 죽음이 다가오면서 황제의 자리를 탐하기 시작한 8황자 왕욱은 3황자 왕요(홍종현 분)과 결탁해 후일을 도모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황제의 별을 타고난 4황자 왕소는 황제의 자리를 마주하게 만드는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 점점 황위에 눈을 뜨고 있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4황자 왕소와 8황자 왕욱의 결투는 비장함을 넘어서 두 사람의 감정의 폭발을 엿볼 수 있게 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4황자 왕소는 침착하게 8황자 왕욱을 바라보고 있는데 굳게 칼을 쥐고 있는 두 손에서 긴장감이 느껴진다. 또한 8황자 왕욱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살기가 느껴지는 눈빛으로 4황자를 응시하며 칼을 빼들고 돌진,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달의 연인’ 제작진에 따르면 황제의 생사여부를 둘러싸고 4황자 왕소와 8황자 왕욱은 대립하며 결국 맞붙게 된다. 4황자 왕소는 대장군 박수경(성동일 분)과 함께 황궁을 방어하고, 8황자 왕욱은 3황자 왕요와 함께 황위를 찬탈하기 위해 어마무시한 규모의 사병을 이끌고 황궁으로 향하는 것.특히 차기 황권을 두고 각각의 무리의 선봉장에 선 4황자 왕소와 8황자 왕욱은 각각 막아야만 살고, 돌진해야만 사는 운명인 까닭에 이들의 필사적인 대결이 예상된다. 긴장감을 넘어선 비장함이 넘치는 이들의 결투 속에서 차기 황제가 탄생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달의 연인’ 측은 “오늘 방송은 4황자 왕소와 8황자 왕욱의 목숨을 건 대결은 황권 전쟁의 구도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자, 피바람이 부는 황권 전쟁의 긴장감과 위기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특히 각각의 욕망이 정점으로 치닫는 인물들 간의 계략과 수, 이합집산 등을 중심으로 봐 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워서 더욱 슬픈 사랑이야기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과연 4황자 왕소와 8황자 왕욱의 목숨을 건 대결, 황권 전쟁은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낼지,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달의 연인’ 1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국관광객에 `와사비 테러` 日 초밥집, 사과문 게재ㆍ와사비테러 日 초밥집, 자국민도 ‘발끈’…“이건 사람이 못먹어..부끄럽다”ㆍ인사 담당자가 꼽은 `불필요한 스펙` 1위는?ㆍ백선하 교수 "치료거부로 못 살려" 주장에 고 백남기씨 유족 반박ㆍ오지은 하차 “믿을 수가 없어”...향후 활동 ‘적신호’ⓒ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정은경 "연금개혁 적극 추진…저출산위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2026년 신년사에서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미래 대비 보건복지 혁신 등 4대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의료·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며 “의료급여 부양비 폐지, 간병비 부담 완화를 추진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재정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취지인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기도 하다. 정부는 의료 역량이 높은 의료중심 요양병원을 선정해 간병비 급여화를 적용하는데, 2030년까지 정부 재정 약 6조5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국민연금 개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모수개혁이 끝난 후 이렇다 할 구조개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정 장관은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소득 지역가입자에게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고 군복무·출산 크레딧을 강화하는 등 안전망도 촘촘히 갖추겠다”고 말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기능을 강화한다. 정 장관은 “인구문제 전반을 다루는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명칭을 ‘인구전략위원회’로 바꾸고 저출

    2. 2

      부자들 분위기 확 달라졌다…한 달 만에 무슨 일이 [신현보의 딥데이터]

      고환율 위기 등 여파를 중심으로 한 달 만에 상대적 고소득 및 자산 안전 층 사이에서도 경기 전망이 급격하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계층은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을 만큼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마저 경기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어 '경제 한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31일 한국갤럽의 최근 경기 전망 조사에서 12월 생활 수준 상·중상의 경기 전망 순지수(낙관-비관)가 마이너스 16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월 14를 기록했는데 한 달 만에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다. 한국갤럽은 응답자의 주관적 생활 수준을 물어 경기 전망 지수 등을 발표한다.생활 수준상의 경기 낙관론(31%)은 중(30%)와 하(29%)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이다. 비관론은 47%로 계층 중 가장 높았으며, 중/하와 비교해서도 10%포인트가량 많았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할지는 더 두고봐야겠으나, 연말 환율 리스크 부상이 컸다는 진단이 나온다. 금융자산, 해외자산 등 자산 보유 가능성이 높은 이들이 변동성 확대로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 연평균은 1422.1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평균 1398.39원보다 높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해는 한국·미국 금리 격차가 이어지고 최근에는 이른바 '서학개미'의 해외 주식투자 등으로 달러 수요가 증가해 원화 가치가 급락하자 기획재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 대책을 강구했다.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최근 소비자 심리가 비상계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한 것으로

    3. 3

      SK온, 서산 배터리 3공장 증설 연기

      SK온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경영 환경 변화로 충남 서산 신규 공장 증설을 연기했다.SK온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31일 공시를 통해 SK온 서산 3공장 관련한 지금까지의 투자 금액을 기존 1조7534억원에서 9363억9000만원으로 정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총투자 계획의 절반 정도만 집행한 것이다. SK온은 이와 함께 이날로 예정된 투자 종료일을 2026년 12월 31일로 1년 연장했다. SK온은 “전기차 판매량이 정체를 보이는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서산 3공장 투자 시기를 유동적으로 조정한 것”이라며 “총투자금액은 변동이 없고 시점만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SK온이 목표로 한 양산 시점도 올해 초에서 2027년 이후로 연기된다. 서산 3공장은 14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14만∼16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SK온은 서산에서 현재 1공장(1GWh)과 2공장(6GWh)을 가동하고 있다. 이 중 2공장은 절반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 체제로 전환해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물량이 3GWh 규모로 진행되는 등 국내 ESS 시장 확대 흐름과 맞물린 대응으로 해석된다. 3공장은 ESS가 아니라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의 ESS 중앙계약시장 수주 여부와 ESS 시장 성장세에 따라 3공장 역시 설비 일부를 ESS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SK온은 설명했다. SK온은 서산 3공장 가동 시점에 대해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투자와 양산 시점을 추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우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