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악재딛고 2,050선 재반등…외인·기관 동반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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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 중단 악재를 딛고 2,050선에 다시 올라섰습니다.코스피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8.05포인트 0.39% 오른 2,051.68에 거래됐습니다.외국인이 91억 원, 기관이 4억 원으로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고, 개인은 51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통해 전체적으로 59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업종별로 운송장비주가 1.7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섬유의복과 전기전자, 유통업이 1% 내외 상승폭을 보였습니다.반면 한미약품의 표적 항암제 기술수출 중단 악재에 의약품주가 -4.7% 급락 중입니다. 전기가스와 서비스, 통신업종도 -0.7~0.4% 약세입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0.94% 올라 160만 원선을 회복했고, 현대차는 3.32%, SK하이닉스는 2.61% 강세입니다.현대모비스 2.36%, 아모레퍼시픽 1.03% 등 상승세이고, 한국전력은 -1.3%, 네이버 -1.02% 등으로 등락은 다소 엇갈린 모습입니다.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표적항암제 개발 중단 악재 속에 이틀째 급락 중입니다.한미약품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1.71% 내린 44만 8,500원, 한미사이언스도 -12.81% 하락세입니다.만도는 보쉬가 브레이크 특허 침해를 이유로 고소했다는 소식에도 8.1% 강세입니다.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코스닥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1.07포인트, 0.16% 상승한 682.28에 거래됐습니다.시총 상위 종목은 제약, 바이오주 부진이 두드러집니다.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2.07% 올랐으나 메디톡스는 -2.2%, 코미팜 -3.49%, 바이로메드 -2.63% 등으로 부진합니다.이밖에 카카오는 0.37% 상승한 반면 CJ E&M은 보합, 로엔 -1.15% 등락이 엇갈렸습니다.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0원 오른 1,104.60원을 기록 중입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국관광객에 `와사비 테러` 日 초밥집, 사과문 게재ㆍ[오늘 날씨] 18호 태풍 차바 북상, 남부 ‘비’…예상 이동경로는?ㆍ‘와사비 테러 논란’ 시장스시, 일어 모르는 한국인엔 듬뿍?…혐한 논란ㆍ백선하 교수 "치료거부로 못 살려" 주장에 고 백남기씨 유족 반박ㆍ[오늘날씨] 태풍 `차바` 영향권 제주, 여객선 운행 중단·선박 대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