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카셰어링 내년 본격 출시…쏘카 회원 300만명 돌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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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대표 인터뷰

이 대표는 이날 구의동 쏘카 서울사무소에서 기자와 만나 “지난 7월 시범적으로 선보인 제로카셰어링 서비스의 한 달 비용을 정산해보니 서비스 참여자 150명 가운에 3분의 1은 사실상 차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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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300대 수준이던 쏘카의 운행 차량은 지난달 6800대로 두 배를 넘었다. 쏘카 가입자는 220만명, 하루 카셰어링 이용 건수는 1만건에 달한다.
이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를 가져다주는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6월 시작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SK그룹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쏘카 차량 가운데 2000대에는 태블릿PC와 티맵이 장착됐다”며 “사용자의 위치 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맛집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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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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