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050선으로 물러난 28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은 수익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6포인트(0.47%) 하락한 2053.0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지난 12일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대 순매도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코스닥지수도 1.23포인트(0.18%) 내린 686.76으로 마쳤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이날도 수익률을 1.34%포인트 만회하면서 누적 손실률을 1.37%까지 줄였다. 임 과장은 이날 주력 종목인 나무가가 1.44% 하락했지만 크게 오른 제이스텍(9.52%)과 동국S&C(2.85%) 지분을 일부 매도, 총 320여만원의 수익을 냈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도 수익률을 0.43%포인트 개선했다. 누적 수익률은 1.95%로 좋아졌다. 그는 이날 매매 없이 보유 중인 유양디앤유(4.45%)와 진바이오텍(4.59%)가 상승하며 109만원의 수익을 냈다.

반면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0.54%포인트 손실을 내며 누적 손실률이 0.84%로 나빠졌다. 그는 이날 대한항공(2.74%)을 매수하고 쎌바이오텍뉴트리바이오텍을 전량 처분하며 320여만원의 이익을 냈다. 하지만 덕성(-0.45%)과 경동나비엔(-1.31%) 콜마비앤에이치(-0.81%)가 소폭 하락하면서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중도 탈락한 구봉욱 차장을 제외한 3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