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2거래일 연속으로 내리며 42달러 선으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2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1.24달러 내려간 배럴당 42.15달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0달러대 초중반을 오르내리는 중이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46달러 상승한 47.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1.45달러 오른 45.9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