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상승한 20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의 표정은 밝아졌다. 전날에 이어 매매를 하진 않았지만 보유 종목이 상승해 참가자 모두 수익을 개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0선 고지를 탈환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9.93포인트(0.49%) 오른 2025.71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87포인트(1.18%) 오른 674.51에서 장을 마쳤다.

3명의 참가자들은 1~2%포인트의 수익을 내며 누적 손실규모를 축소했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과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이날 2%포인트가 넘는 수익을 개선했다.

임 과장은 2.76%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하며 누적손실률이 6.24%로 축소됐다. 주력종목인 나무가(6.18%)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오텍(4.82%) 한화(1.7%) 등도 상승한 점이 주효했다.

박 과장은 2.51%포인트의 수익을 내며 누적손실률이 2.2%로 줄었다. 덕성(2.05%) 쎌바이오텍(4.35%) 웨이브일렉트로(3.28%) 콜마비앤에이치(0.16%) 뉴트리바이오텍(7.67%) 등 보유종목이 모두 올랐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1%포인트의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누적손실률을 5.13%로 줄였다. 진바이오텍(1.7%) 하이비젼시스템(2.28%)이 상승했으나 유양디앤유(-0.29%) 팬엔터테인먼트(보합)가 추가 수익을 제한했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중도 탈락한 구봉욱 차장을 제외한 3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