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선 베어링운용 사장 20년 만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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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에 배인수 씨 내정

이 회사 관계자는 “곽 사장이 올 연말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한 뒤 내년부터는 배 대표가 새 사장으로 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배 대표는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땄다.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 한화증권 등을 거쳐 2011년 3월 베어링자산운용으로 옮긴 뒤 리테일펀드 뮤추얼펀드 기관업무 등을 총괄해 왔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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