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 참가할 경기도내 농가를 모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1월1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추천한 과일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평가단이 심사해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정하는 행사이다. 경기도는 오는 23일까지 시·군 농업부서를 통해 참가 농가를 접수한다.

품목은 사과(후지, 감홍), 배(신고), 단감(부유), 감귤(온주밀감), 참다래(그린, 골드) 등 일반과수 5품목과 밤, 호두, 떫은감, 대추 등 산림과수 4품목이다.

대표과일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관할 시군 농업부서(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배, 남양주), 우수상(복숭아, 이천), 장려상(포도, 김포)을 수상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