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사진)은 자체 보유한 유산균 4종에 대해 ‘염증 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받았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특허가 등록된 균주는 락토바실루스 카제이 CBT LC5,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룸 CBT LP3,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 CBT LR5,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말리스 락티스 CBT BL3이다. 이들은 쎌바이오텍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듀오락 에이티피’의 구성 성분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특허 취득을 통해 유산균 4종의 장 환경 안정화와 염증 증상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며 “잦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장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