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설립한 연암대가 미래 영농 전문가를 뽑는다. 연암대(총장 육근열)는 9월8일부터 29일까지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국내 유일의 사립 농축산 특성화 전문대학인 연암대는 1974년 개교 후 43년간 1만여명의 영농분야 인력을 육성했다.

수시 1차 모집은 축산계열, 친환경원예계열, 환경조경과, 화훼디자인계열, 동물보호계열, 외식산업과, 뷰티아트과 등에서 452명을 선발한다. 내신과 서류, 면접만으로 뽑는다. 지난해 수시 1차 경쟁률은 5.85 대 1을 기록했다. 또 귀농을 원하는 만 25세 이상 만학도, 산업체 근무 경력 2년 이상 성인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통해 149명을 추가 모집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