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의결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다음 달 5일 채택할 예정이다.
야권 위원들은 이번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부동산 특혜 및 대출알선 의혹, 4대강 사업 주도 등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가 2007~2014년 농림부 재직 당시 살던 전셋집의 소유주가 J 해운중개업체라면서 이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부동산 특혜를 받고 농협은행의 해운업 부실대출을 알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J기업은 후보자에게 부동산 특혜를 주고, 후보자는 J기업과 특수관계인 C기업에 농협은행이 부실대출을 하도록 압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93평 아파트에 전세로 그것도 7년간 전세금 인상 없이 산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