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폭염…"무더위·열대야 이번 주에 끝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늘(24일)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며 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하지만 지긋지긋한 더위는 금요일인 26일부터 물러갈 전망이다.
ADVERTISEMENT
25일엔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 경남 동해안, 제주 산간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상층 찬 공기가 남하하고 구름이 많아질 것"이라며 "26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전국적으로 3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전국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ADVERTISEMENT
서울에서 열대야는 주말인 27일 새벽부터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서울에서는 낮에 달궈진 열이 밤새 충분히 냉각되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열대야도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21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에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은 날은 단 이틀(7월 29일, 8월 3일)에 불과하다. 32일이나 열대야가 나타났다.
ADVERTISEMENT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