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다우 0.10%↑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88포인트(0.10%) 상승한 18,547.30에 거래를 마쳤다.
ADVERTISEMENT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5275.74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 기업 중 27개 종목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등에 성공한 국제유가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ADVERTISEMENT
미국의 8월 제조업 활동은 소폭 하락했으나 확장세를 지속했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2.1로 전월(52.9)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업종별로는 소재가 0.8%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밖에 에너지 금융 헬스케어 기술 등이 상승했다. 유틸리티와 필수소비는 하락했다.
ADVERTISEMENT
몬산토는 독일 기업인 바이엘과 합병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에 2.4%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이란의 산유량 동결 협력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이란은 내달 산유국 회담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