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최고가 경신...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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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삼성전자 주가가 3년7개월만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실적 개선세에 하반기 추가 랠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1월3일 158만4,000원이었던 사상 최고가를 3년 7개월 만에 다시 썼습니다.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번번이 매물벽에 부딪혀오다 마침내 최고가를 경신한 겁니다.전문가들은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에서 기업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인터뷰>노근창 HMC 리서치센터장"기업지배구조 개편관련된 이슈가 같이 반영되다 보니까 삼성전자에도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같이 녹아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이번 최고가 경신 이후 추가 상승은 가능한 것일까?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2013년 당시와 비교했을 때 실적 등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감은 같지만 국내 기관의 수급부담은 훨씬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특히 3년전과 달리 사업포트폴리오가 견고해지고 실적전망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도 차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30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 매출 200조원·영업이익 30조원` 시대를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증권사들 역시 목표주가를 180~2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하반기 삼성전자의 추가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글의 법칙’ 최여진, 사슴고기 바비큐 ‘먹방’ 논란...‘누리꾼들 시끌’ㆍ티파니 논란 이후.. 팬들 "보복성 의혹 사실 아냐" 온라인 청원 줄이어ㆍ탈북 종업원 13명, 북측 “남한 당국이 납치” 황당 주장 언제까지?ㆍ‘눈물 흘리는’ 배구 영웅 김연경, “당신은 영웅” 반응 엄청나!ㆍ현대로템, 호주서 1조1천억 `2층 전동차` 사업 수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