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능은 최고, 가격은 반값…세계 '방폭저울 시장' 뚫을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엑시스센서티브
폭발방지 기능 갖춘 전자저울
LG화학·삼화페인트 등 납품
폭발방지 기능 갖춘 전자저울
LG화학·삼화페인트 등 납품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방폭 전자저울은 ‘폭발방지 안전등급’이 수입 제품과 같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 엑시스센서티브는 수입 장비를 사용하는 주요 석유화학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망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방폭 장비는 가연·인화성 물질을 다루는 공장에서 쓰는 특수 기기다. 전기나 열 때문에 생길 수 있는 폭발사고를 예방한다. 공정안전보고서(PSM)를 작성해야 하는 석유·화학 공장 등에서는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폭발방지 등급에 따라 사용 범위가 제한된다.
엑시스센서티브의 내압 방폭 드럼리프트 저울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인증한 최고 폭발방지 등급을 받았다. 안전성은 최고 수준으로 높였지만 가격은 수입 제품보다 절반 이상 싼 1200만원 선까지 낮췄다. 디지털 측정표시창(인디케이터·사진)과 무게감지센서(로드셀), 계측값 편차를 조정하는 정션박스 등 주요 부품을 자체 생산한 덕분이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