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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서울도심은 '같은날 다른 목소리'…일본 규탄·사드 반대 등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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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71주년을 맞은 15일 서울에서는 광복을 기념하는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도심 곳곳에서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찬반 집회와 일본 위안부 문제 관련 일본 규탄 시위 등이 열렸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등 12명은 이날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에서 직접 종을 쳤다. 석호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푸른 눈의 독립유공자’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의 손녀 리사게일 스코필드 씨도 참석했다. 시는 “광복절 타종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일깨운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참사랑자원봉사회 소속 시민 800여명은 타종식 전에 수송동 종로구청에서 보신각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줬다.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지난해 말 ‘12·28 위안부 합의’를 비판하는 행사도 열렸다. 대학생단체인 평화나비네트워크는 이날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부 피해자에게는 아직 진정한 광복이 찾아오지 않았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상처와 고통은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으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드 배치 찬반 집회도 열렸다. 8·15반전평화대회 추진위원회는 혜화동 대학로에서 ‘사드 반대와 반전·평화’를 주제로 집회를 열고 청계천 광통교까지 행진했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건국 68주년 기념식’과 사드 배치 지지 국민대회를 열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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