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부위 스스로 잇는 옷감 세계 첫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대학·해군 공동 연구
오징어 빨판서 얻은 단백질 이용
군복·3D업종 작업복 등에 활용
오징어 빨판서 얻은 단백질 이용
군복·3D업종 작업복 등에 활용

멜릭 데미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와 미 해군연구소 연구진은 오징어 다리 빨판 등에서 나오는 자기 치유 단백질(SRT단백질)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찢어진 부분이 다시 붙는 옷감(사진)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앤인터페이스가 14일 소개했다.
ADVERTISEMENT
연구진은 전쟁터의 군인이나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옷감과 실에 새로운 기능을 불어넣는 시도가 늘고 있다. 구글과 리바이스는 올초 옷감에 전기적 기능을 넣어 옷 자체를 정보기기로 쓰는 신개념 웨어러블 기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