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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가스공사 직원 30여명 비리 포착 "협력업체와 장기간 유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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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사진=방송화면
    감사원이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의 비리 의혹을 포착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13일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이 협력업체 직원들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감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직원들은 CCTV 구매와 관련해 판매 협력업체로부터 주기적으로 술과 골프 접대, 회식비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스공사는 배관망 등 공급관리 시설을 감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외부 업체로부터 CCTV를 대량 구매하고 있다.

    감사원은 공직비리 기동 점검을 하다가 이들의 비리 의혹을 포착했으며,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고 보고 긴급하게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가스공사 직원들과 협력업체 사이에 장기간 유착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일부 직원들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스공사는 감사원 조사에서 드러난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조직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한 관계자는 "입찰에 떨어진 업체가 감사원에 투서를 넣으면서 이번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감사원이 공급본부 직원을 조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조사 내용이나 발표 시기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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