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 매장 100개 문 닫기로 … 경영 효율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유명 백화점인 메이시스(Macy's)가 약 100개 점포의 문을 닫기로 했다. 메이시스는 11일 온라인 검색 및 주문을 개선하고, 더 많은 브랜드 숍을 매장에 유치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축소하는 내용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메이시스는 현재 728개인 매장의 14%인 100개를 내년에 폐쇄할 방침이다. 온라인을 통해 쇼핑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오프라인 쇼핑객도 할인매장을 많이 찾는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메이시스는 지난해 행동주의 투자자인 스타보드 밸류로부터 공격당한 뒤 부동산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해 왔다. 내년부터 사라질 100개 매장은 이 평가결과를 반영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고재무책임자인 카렌 호깃은 "폐쇄할 매장의 대부분은 성과가 부진하거나 위치가 좋지 않은 곳에 있다. 또 점포로 사용하는 것보다 재개발하는 게 더 바람직한 매장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100개 매장을 폐쇄하면 메이시스의 매출은 약 10억 달러(약 1조 10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돈 조금 더 내고 편했는데…" 인기 많던 아시아나 유료좌석 결국 [차은지의 에어톡]

      항공편 비즈니스석 가격은 부담되지만 이코노미석에서 조금 더 값을 내고 편안하게 여행하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아시아나항공의 유료 좌석 '이코노미 스마티움'이 사라진다.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2. 2

      "언제 이렇게 내려갔지?" 주유소서 '깜짝'…기름값 2주 연속↓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4.3원 내린 1741.8원이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가격이 높았다. 서울...

    3. 3

      "3%대 예금이 돌아왔다"…자산가들 돈 싸들고 '우르르'

      은행권과 2금융권인 저축은행이 앞다퉈 연 3%대 금리 예금 상품을 내놓으면서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e-그린세이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