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9.3도' 전국 최고기온 경신…대구·경북 온열질환자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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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낮 최고기온이 12일 39.3도를 기록해 올해 전국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는 등 대구·경북에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천 38.4도, 의성 37.6도, 포항 37.3도, 대구 37.2도, 영덕 36.9도 등을 나타냈다. 현재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 있다.
온열 질환자가 늘어 지금까지 대구·경북 주민 11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
경북에서는 5개 시·군 농가 42곳에서 6만3000여마리 가축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중 닭이 6만2800여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 230여마리가 폐사했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도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29∼39도 분포로 예상되는 등 절정의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영천 38.4도, 의성 37.6도, 포항 37.3도, 대구 37.2도, 영덕 36.9도 등을 나타냈다. 현재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 있다.
온열 질환자가 늘어 지금까지 대구·경북 주민 11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
경북에서는 5개 시·군 농가 42곳에서 6만3000여마리 가축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중 닭이 6만2800여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 230여마리가 폐사했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도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29∼39도 분포로 예상되는 등 절정의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