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펜싱 김지연(28·익산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6강전에 진출했다.

서지연(23·안산시청), 황선아(27·익산시청) 32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지연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전에서 베트남의 응우엔 띠 레 둥을 15-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리우에서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현재 김지연의 세계랭킹은 7위다.

서지연은 32강전에서 러시아의 디아첸코 이카테리나한테 12-15로 발목이 잡혔다.

황선아는 프랑스의 브루네 마농에게 11-15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ksw0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