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2배 면적 시유지 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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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여의도 2배 면적의 활용가능한 시유지를 관리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공공토지자원 활용시스템’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서울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공공사업 추진 시 조건에 맞춰 적정 부지를 선별하겠다는 계획입니다.예를 들어 서울시내에 공공 어린이집을 지으려는 경우 ‘공공토지자원 활용 시스템’에 원하는 토지 규모, 인근 시설수요도 등을 조건으로 입력해 검색하면 적정 부지를 골라 알려줍니다.또 서울시의 내부 정보망인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과 연계해 그동안 부서마다 신규 사업용 부지를 찾기 위해 반복되던 행정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이와 함께 조만간 활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토지는 ‘중점활용시유지’로 따로 분류하고 활용가이드를 마련했습니다.활용가이드에는 수익타당성 분석 등 해당 시유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서울시측은 이제까지는 시유지 현황 목록을 만드는 등 재산 관리에 중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형태로 시유지를 활용하기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한편, 현재 서울시가 소유한 공공토지는 57,373 필지, 8,866만㎡로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15%에 해당합니다.이 가운데 건축행위가 불가능한 도로와 하천, 임야, 공원 등을 제외한 활용가능시유지는 총 총 1,118개소, 523만2천㎡로 여의도의 약 2배 규모입니다.서울시는 현재 구축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는 2018년까지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수요예측 분석도구와 결합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토지자원이 고갈돼 가는 상황에서 공공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증가하는 공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토대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사실혼 파기 피소’ 박유환 측, “고소인 올초 결별..뒤늦게 이런 일이”ㆍ김국진♥강수지 "열애 맞다..결혼은 아직"…`불타는청춘` 실제커플 등극ㆍ나인뮤지스A ‘넘나 고급스러워’...입술에 입술 “당장 들어야해”ㆍ`닥터스` 이성경-윤균상, "선배 시원하지~" 선풍기 꽃받침… `볼에 도장 쾅?`ㆍ삼성전자, 伊 피아트 자회사 3.4조원에 인수 추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