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가 '찜'한 신진 디자이너, 백화점 패션강자 '팽'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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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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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백화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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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Y세대를 겨냥하다
GDS 매장에서 만난 쑤쿤옌 씨(27)는 일부러 이 매장을 찾았다고 했다. 이유를 묻자 “쿨하잖아요(It‘s cool)”라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1980~1990년대생 젊은 층인 ‘Y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지난 2월 펴낸 보고서에서 “중국 Y세대는 구찌·루이비통 등 천편일률적인 명품보다는 새로운 스타일과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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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뿐 아니라 롯데백화점도 신진 디자이너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소공동 본점 2층에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인 스페이스5.1을 열었다. 아르케레브, 해 등 19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이곳에 들어와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2012년부터 팝업스토어 방식으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위기의 패션업계, 새로운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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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에서도 고전하는 업체들이 ‘패션한류’를 추진할 여력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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