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내부에서 금융정책결정회의(28∼29일)를 앞두고 추가 금융완화론이 부상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일본은행 내부에서 복수의 추가 완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총재와 부총재가 검토에 들어갔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추가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목표로 상정한 '물가 상승률 2%' 달성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라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현재 마이너스 금리 폭 확대, 국채 매입 규모 증액, 상장투자신탁(ETF) 등 이른바 '위험자산'의 구매 확대 등을 조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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