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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박예진 방문 전후로 나뉘는 박희순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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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올레' 채두병 감독 "재촬영 하고 싶을 정도"
    영화 '올레' 박희순 /사진=최혁 기자
    영화 '올레' 박희순 /사진=최혁 기자
    배우 박희순이 박예진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박예진과 박희순은 2011년부터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5년 만에 결혼 생활에 돌입했다.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두 사람은 혼인신고 1년 만에 작은 파티를 열어 대중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잘 살고 있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올레' 주연 배우들은 박희순의 아내 사랑을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오만석은 "박희순이 내 인생에 남은 여자는 박...(예진), 그 여자가 끝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목숨을 걸고 연애를 하더라. 입에 침이 마르도록 '마지막 여자는 이 여자'라고 하시더니 촬영장에서는 여후배들에게 '밥은 먹었니? 어제 막걸리 파티했는데 왜 안 왔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채두병 감독은 "'올레' 촬영장에 형수님(박예진)이 왔었다. 그 이후 박희순의 연기가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이전 것들은 다 재촬영 하고 싶을 정도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희순은 "감독에게 그 얘기하지 말자고 했는데 결국 해버렸다. 영화 응원차 온 것이 아니라 그 분도 놀러 왔다가 얼굴을 비춘 것"이라면서 "그 쪽은 그쪽대로 쉼표가 필요 했다. 평소 밥도 잘 차려주고, 빨래도 잘 해준다. 항상 편하게 해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희순은 영화 '올레'에서 13년 동안 코딱지만 한 고시원에서 몽테크리스토 백작처럼 버티고 있는 사법고시 준비생 수탁 역으로 분했다.

    영화 '올레'는 갑작스러운 부고 연락을 받고 한자리에 모이게 된 중필, 수탁, 은동 세 남자가 제주도에 심취해 문상을 잊은 채 무한 직진 일탈을 벌이는 유쾌한 해프닝을 그렸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주연, 8월 25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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