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아자! 14초영화제…"나에게 창업은 OO이다"
14초라는 짧은 시간에 명료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경연하는 초단편영화제 ‘14초영화제’가 첫 번째 막을 올린다. 2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열리는 ‘아자아자! 14초영화제’다. 아자아자! 14초영화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초단편영화제다. 영화제 이름은 ‘아이디어 넘치는 자랑스러운 청춘들, 아자!’의 준말이다.

영화제 주제는 ‘나에게 창업은 OOO이다’. 출범 2년째를 맞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과 성과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앞장서서 이끌어온 창업 문화를 국민적으로 확산하자는 뜻에서다.

영화제는 14초 분량 영상 작품을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공모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서울 사근동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서 열린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총상금 1000만원을 준다. 입상작은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 홍보 영상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29초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찍은 작품부터 손이 많이 간 애니메이션·그래픽 작품 등 형식과 장르에도 제한이 없다. 영화제 사무국은 “더 짧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자 14초영화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