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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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이 3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은 전국 1,665개 스크린에서 9,488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73만8,65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83만9,299명을 기록했다.

‘부산행’은 의문의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전대미문 재난 상황 속에서 부산행 KTX 열차에 올라탄 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 생소한 좀비라는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스토리를 통해 관객몰이 중이다.

앞서 ‘부산행’은 지난 20일 정식 개봉 첫날 87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 신기록을 썼다. 적수 없는 흥행 질주로 벌써 300만에 가까운 관객을 태운 ‘부산행’이 주말 400만 고지마저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부산행’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나우 유 씨 미 2’로 11만2,707명, 누적관객수 237만3,247명을 기록했다. 3위 ‘아이스 에이지:지구 대충돌’은 2만7,49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만3,952명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