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졸음운전 시인… 누리꾼 "삼진아웃 사면? 말도 안 돼"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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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버스기사가 졸음운전을 시인했다.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 상핸선 봉평터널 입구에서 5중 추돌사고로 20대 여성 4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를 낸 관광버스 운전자 방 씨는 21일 춘천지법 영월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 심사에 출석해 최초 진술을 번복하고 졸음운전을 시인했다.방 씨는 "정신이 몽롱한 반수면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미처 앞선 차들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졸음운전을 부인한 바 있다.특히 방 씨는 음주운전 삼진아웃에 걸려 면허가 취소됐다가 지난 3월 대형 운전면허를 재취득해 관광버스 회사에 입사했다고 밝혀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누리꾼들은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처벌을 시행해야 한다", "삼진아웃을 왜 사면했는지, 의미가 없다", "버스운전자 강력처벌을 원한다"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부산 가스 냄새, 해안가 위주 매캐한 냄새 진동…“설마 지진?” 온라인 ‘술렁’ㆍ미국, 한국산 철강에 최대 48% 반덤핑 관세 확정ㆍ나인뮤지스 A, 4인조 멤버 공개…경리 혜미 소진 금조 `입술에 입술`ㆍ`썰전` 유시민 "필리핀 대통령이 박 대통령 팬? 도움 안 된다"ㆍ`백년손님` 후포리에 샘 해밍턴 등장..최초 외국인 사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