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토 소장 로댕 작품 두 점, 용인 호암미술관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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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1일 폐관하는 삼성미술관 플라토가 오귀스트 로댕 작품 두 점을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수장고로 옮긴다.
삼성문화재단은 21일 플라토 1층에 상설 전시된 로댕의 조각 ‘지옥의 문’과 ‘칼레의 시민’을 당분간 용인 호암미술관에 보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문화재단의 또 다른 미술관인 리움으로 옮겨 전시를 이어가는 방안과 호암미술관 보관설 등이 나왔으나 폐관을 한 달여 앞두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두 작품은 플라토가 1999년 ‘로댕갤러리’라는 이름으로 출발할 만큼 상징적인 존재였다. 현재 가치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작품의 미술사적 가치도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삼성문화재단은 21일 플라토 1층에 상설 전시된 로댕의 조각 ‘지옥의 문’과 ‘칼레의 시민’을 당분간 용인 호암미술관에 보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문화재단의 또 다른 미술관인 리움으로 옮겨 전시를 이어가는 방안과 호암미술관 보관설 등이 나왔으나 폐관을 한 달여 앞두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두 작품은 플라토가 1999년 ‘로댕갤러리’라는 이름으로 출발할 만큼 상징적인 존재였다. 현재 가치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작품의 미술사적 가치도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