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날개없는 추락' 야후, 2분기 손실 4.4억 달러로 전년比 20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의 인터넷 포털 야후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배인 4억4000만달러(5000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날개없는 추락' 야후,  2분기 손실 4.4억 달러로 전년比 20배
    미국회계기준(GAAP)에 따른 매출은 13억800만 달러(1조485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으나, 파트너 웹사이트들에 전달된 몫을 뺀 순 매출은 8억4120만 달러(9548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이런 실적은 분석가들의 전망보다는 다소 좋은 수준이다.

    야후는 또 2013년 11억 달러(1조2500억 원)에 인수했던 사진 중심 소셜 미디어 텀블러의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4억8200만 달러(5470억 원)를 손실로 처리키로 했다.

    야후 최고경영자(CEO) 머리사 마이어는 이날 실적 전화회의에서 이 회사가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인터넷 사업 분사 후 매각 계획에 대해 "오늘 발표할 것이 없다"며 "모든 (인수) 제안을 평가하는 작업을 깊이 있게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야후의 2분기 말 기준 임직원 수는 8800명으로, 전년 동기(1만900명)나 올해 4월(9200명)보다 줄었다.

    마이어는 현재 야후의 비용 구조와 인력 수가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상상이 현실로 되는 순간' K-로봇의 탄생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50년 전 스크린에 등장했던 로보트 태권브이가 긴 시간을 건너 현실에 등장했다. 유압로봇시스템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태권도의 고장 무주군에 조성될 '무주 태권브이랜드'에 들어설 동작형 로봇 태권브이를 제작 완료했다고 밝혔다.높이 12m, 무게 20톤인 로봇 태권브이는 총 34개 독립 관절로 태권도 품새를 구현할 수 있고 로봇의 혈관과 근육이라 할 수 있는 유압 액추에이터와 서보밸브 등 전체 부품의 약 70% 이상을 케이엔알시스템(KNR Systems)이 직접 설계 및 제작했으며, 80% 이상의 부품 국산화를 통해 대한민국 로봇 기술의 자립성을 완성했다.만화적 상상력을 넘어 대한민국 유압 로봇 기술로 탄생한 태권브이는 핵심 부품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인 하드웨어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태권브이 탄생 50주년이자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丙午年), 스크린 속 영웅이 우리 기술을 입고 현실에 등장한 것처럼 대한민국 로봇 산업 또한 탄탄한 기술 자생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더 높이 뛰어오르기를 기대해 본다.사진은 지난 23일 경기 용인시 케이엔알시스템 공장에서 박정근 케이엔알시스템 선임이 로봇 태권브이 태권도 품새 동작 시험을 하고 있다.용인=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2. 2

      韓 로봇 OS 스타트업, 글로벌 무대 '도전장'

      로봇산업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누가 더 정교한 로봇 팔을 제조하는지가 아니라 로봇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두뇌를 설계할 수 있는지가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로봇산업 무게중심이 로봇 운영체제(OS)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페르소나AI 등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OS 스타트업도 글로벌 시장에 잇달아 도전장을 내고 있다.이 같은 변화는 오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확연히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행사 핵심 키워드로 ‘로보틱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킨제이 패브리지오 CTA 회장은 “로보틱스 출품작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며 “AI와 로봇 간 결합이 산업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5에서 피지컬 AI 개념을 제시한 지 불과 1년 만에 논의 초점이 기술 가능성에서 상용화 경쟁으로 옮겨갔다. 산업용 로봇 팔, 자율이동로봇(AMR), 휴머노이드 로봇 등 하드웨어 형태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지만 이를 움직이는 인지·판단·행동의 핵심 알고리즘은 하나의 공통 엔진으로 수렴하는 흐름이 뚜렷하다.이 지점에서 국내 AI 스타트업 페르소나AI가 주목받고 있다. 페르소나AI는 2025~2026년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으며 로봇 OS 경쟁에서 한국 기업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특정 로봇과 칩에 종속되지 않는 경량 AI 원천 엔진이다. 인터넷 연결이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구동 가능한 구조를 구현해 PC, 서버, 로봇 등 다양한 하드웨어에 동일한 두

    3. 3

      네이버, 검색 점유율 60%대 탈환

      네이버가 사용자생성콘텐츠(UGC)를 앞세운 전략으로 검색 시장 점유율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네이버의 국내 검색 시장 평균 점유율은 전년 동기(58.14%)보다 4.72%포인트 상승한 62.86%로 집계됐다. 네이버 점유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같은 기간 2위인 구글은 전년 대비 3.45%포인트 하락한 29.55% 점유율을 기록했다.1999년 설립된 네이버는 27년간 한국 검색 시장을 주도해왔다. 2023년부턴 오픈AI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검색 패러다임 자체가 흔들렸다.네이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UGC 생태계를 AI로 재해석한 ‘콘텐츠-검색 결합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사용자 콘텐츠를 AI 요약·추천·맥락화의 재료로 활용하는 식이다.안정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