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회장, 지분 최대 9%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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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딜 방식…주당 1만2600원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일부 매각에 나섰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락앤락 주식 300만~500만주(지분율5.45~9.09%)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팔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들어갔다.
예정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 대비 7% 할인된 주당 1만2600원이다. 매각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김 회장은 주식담보대출을 갚기 위해 블록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락앤락 564만주를 담보로 기업은행 등에서 대출받았다. 그는 지난 3월 말 현재 락앤락 지분 52.79%를 보유하고 있다. IB업계에선 이번 블록딜에 기관투자가 수요가 많지 않아 매각 대상 물량 중 일부를 처분하는 데 그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락앤락은 2010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4071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올렸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락앤락 주식 300만~500만주(지분율5.45~9.09%)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팔기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들어갔다.
예정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 대비 7% 할인된 주당 1만2600원이다. 매각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김 회장은 주식담보대출을 갚기 위해 블록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락앤락 564만주를 담보로 기업은행 등에서 대출받았다. 그는 지난 3월 말 현재 락앤락 지분 52.79%를 보유하고 있다. IB업계에선 이번 블록딜에 기관투자가 수요가 많지 않아 매각 대상 물량 중 일부를 처분하는 데 그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락앤락은 2010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4071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올렸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