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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자율주행 사고, 운전자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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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오토 파일럿)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궁지에 몰린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사고 원인은 운전자가 자율주행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운전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토 파일럿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많은 사람이 오토 파일럿을 잘 모른다”며 “작동원리와 사용 요령을 블로그에 올리는 등 기능 설명을 더욱 강화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SJ는 “머스크 CEO가 오토 파일럿 기능을 계속 탑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 고위관계자는 뉴욕타임스에 “자율주행 시스템은 안전하게 설계됐지만 운전자가 잘못 사용하면 사망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오토 파일럿 안전성 논란은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모델S를 자율주행으로 작동시킨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불거졌다. 지난 1일에는 자율주행 중이던 모델X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기도 했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는 5월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WSJ는 테슬라가 완벽하지 않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섣불리 도입해 사고를 자초했다는 비판이 일부 엔지니어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머스크 CEO는 지난해 10월 오토 파일럿을 소개하면서 “브레이크 조작, 차선 유지 및 변경 등 일부만 자동화할 뿐 운전자는 운전대를 항상 잡아야 하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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