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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의사 만들면 외국인 환자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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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의료관광 산업…' 포럼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오른쪽 두 번째)이 6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12회 산업경쟁력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진기남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인 소장, 강건욱 서울대 의대 교수, 김삼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정책관, 김태희 럭쎌 대표.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오른쪽 두 번째)이 6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제12회 산업경쟁력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진기남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인 소장, 강건욱 서울대 의대 교수, 김삼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정책관, 김태희 럭쎌 대표.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스타 의사를 육성하면 외국인 의료관광이 더 활성화될 것입니다.”

    진기남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6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산업경쟁력포럼에서 “어떤 의사가 무슨 치료를 잘하는지 외국인 환자들이 궁금해 하지만 이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전무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 교수는 “의사별 전문 분야를 브랜드화하면 성형·미용에 치우친 의료 관광 분야가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한 산업경쟁력포럼은 ‘한국 의료관광 산업의 국제 경쟁력 현황 및 제고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진 교수는 “2020년까지 외국인 환자 100만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정부 목표는 달성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의료뿐 아니라 건강관리(웰니스) 분야를 접목한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삼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의료 관광이 많이 이뤄지는 질환 중심으로 주요 수술 및 시술별 수가(가격)를 조사하고 수수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외국인 환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 수는 29만7000명으로 2009년(6만명)보다 4.9배 증가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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