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박현석 PD "11개국 동시방영, 부담감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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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현석 PD를 비롯해 배우 김우빈, 배수지, 임주환, 임주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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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과 가장 일반적인 감정이 담겨 있는 드라마다. 동아시아 모든 분들이 보시고 심지어 유럽 사람들이 봐도 감정에 대한 이질감을 느끼진 않을 것이다. 그 감정을 오롯이 살리기만 하면 됐다. '내가 잘 담아낼까'라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이 드라마가 어떤 곳에 가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라는 확신은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까칠하고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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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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