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 입찰 3파전…애경그룹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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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역세권 운영 경험 강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시너지"
신세계 "강남점·하남점과 연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시너지"
신세계 "강남점·하남점과 연계"


◆역세권 개발 경험 많은 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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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S&D는 애경백화점에서 이름을 바꾼 AK플라자와 온라인 쇼핑몰인 AK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옛 분당삼성플라자를 인수했고, 구로본점 외에 평택점 등을 추가해 백화점 수를 5개로 늘렸다. 2014년부터 백화점 부문에서 2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에 이어 국내 백화점 업계 4위권을 지키고 있다.
AK S&D는 분당역과 수원역, 평택역에 백화점을 세워 역세권 개발 경험이 많은 게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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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몰 임차료 오르나
현대백화점은 이번 코엑스몰 운영권 입찰에 소액주주 등과 합작한 한무쇼핑 이름으로 참여했다. 현대백화점이 65.4%의 지분을 보유한 한무쇼핑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의 시너지를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무역센터점 식품관과 코엑스몰이 지하로 연결돼 있어 상승 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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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미국 쇼핑몰 개발·운영사인 터브먼과 함께 세운 신세계프라퍼티 명의로 코엑스몰 운영권 입찰에 뛰어들었다. 터브먼이 코엑스몰과 같은 도심 쇼핑몰인 서울 여의도 IFC몰을 운영 중인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신세계는 서울 반포동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코엑스몰,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신세계 스타필드하남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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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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