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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푸드의 경쟁력은 자연주의…발효식품 맛은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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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의 K푸드 전도사 제이 와인스타인 NGI교수
    "K푸드의 경쟁력은 자연주의…발효식품 맛은 세계 최고"
    “K푸드의 경쟁력은 자연주의에 있습니다. 유기농 음식의 강점을 살려야 합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요리전문학교 중 하나인 내추럴 구어메 인스티튜트(NGI)의 제이 와인스타인 교수(사진)는 “한식은 식재료가 훌륭해 건강식이 대세를 이루는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식비평가이자 뉴욕 포시즌호텔에서 셰프로 일한 그는 한식에 매료돼 미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재빗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최대 국제식품 박람회인 ‘팬시푸드쇼 2016’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마련한 ‘K팝업 식당’에서 버섯을 활용한 삼계탕 수프 등 다양한 한식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한식은 식재료의 30~40%가 유기농 제품이어서 일반적인 기준을 뛰어넘는다”며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깊은 맛이 배어 있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에게 한식을 가르칠 때도 한국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와인스타인 교수는 한식의 강점으로 복합적인 풍미를 들었다. 그는 “2008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삭힌 마늘이나 된장, 간장을 접했다”며 “천천히 삭힌 발효식품의 독특한 맛은 세계 그 어떤 음식도 쫓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K푸드로는 ‘전(煎)’을 꼽았다. “전은 세계 음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며 “멕시코에서는 칠리를, 영국에서는 양배추와 닭고기를 얹어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전은 채소와 해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는 물론 각종 소스와도 잘 어울려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식의 반항적이면서도 독특한 맛에 이끌려 한식 전도사가 됐다”며 “개인적으로 김치도 좋아해 햄버거에 넣어 먹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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