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 연기영상과가 지난 6월 13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3관 외 총 9개 극장에서 열리는 `2016 젊은 연극제`에 참가했다.이번 `젊은연극제`에 참가한 수원여대의 작품 `생선향기`는 상처 입은 소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연극이다. 극의 주인공은 어머니와 딸,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직장스트레스, 외국인근로자 등 현 시대의 사회에서 나름대로의 고통 받는 이들로 구성됐다. `생선향기`는 극을 통해서 주인공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위로를 건네고 삶의 희망을 노래한다. 특히 수원여대 학생들은 앞서 지난 21, 22일 이틀간 본 교 인제관 말리극장에서 공연을 펼쳤고 오는 25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2회 공연, 26일 오후 4시 공연을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젊은 연극제`에 참여해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 성공적인 연극제를 마무리 한 바 있다.연출 송찬미 학생은 "무관심한 사회 속, 상처 받는 사람들에 아픔을 크기로 잴 수 없으나 이들이 분명 해쳐나갈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며 "학교서 배운 지식들을 바탕으로 연출자가 되어 처음으로 한발 내딛게 된 지금이 너무도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제 24회를 맞이하는 `2016 젊은 연극제`는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 연극영화전공 학생들과 기성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예술축제다. 올해는 ‘도전하는 젊음! 미래를 밝히는 청춘’이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 6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재 9개 극장에서 국내 약 50개교 대학의 연극영화계열학과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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