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 장하나 안시현 박성현…'죽음의 조' VR 티샷
장하나(24·비씨카드), 안시현(32·골든블루), 박성현(23·넵스).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골프 3인방입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장하나), 지난 주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안시현), 올 시즌 상금 1위(박성현) 선수죠.

23일 개막한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6’ 대회 1라운드에서 이들 골프여제 3명이 공교롭게도 같은 31조에 편성됐습니다. 세 선수가 나란히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는 진풍경도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 대회장에 펼쳐졌죠.

뉴스래빗은 이 장면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 속에 담았습니다. 세 선수의 경기 집중력을 방훼하지 않기 위해 사전 동의를 얻어 티샷 위치 인근에서 근접 촬영했습니다.

[VR 영상] 장하나 안시현 박성현…골프여제 VR 티샷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 장하나 안시현 박성현…'죽음의 조' VR 티샷

장하나, 안시현, 박성현 순 3명이 이어 티샷하는 현장 구석구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쾌한 티샷을 보다가 360도 화면을 오른편으로 돌리면 많은 갤러리들이 '나이스샷'을 연발하며 응원하고 박수치는 광경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티샷 화면 왼쪽으로 이동하면 드라이브샷이 날아가는 푸른 골프장이 펼쳐집니다.

장하나 안시현 박성현이 포함된 31조는 '죽음의 조'입니다. 하지만 관람하는 골프 팬들에게 31조만큼 관심을 끄는 조도 없죠. 이날 개막일 갤러리들도 유독 31조를 많이 따랐습니다.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 장하나 안시현 박성현…'죽음의 조' VR 티샷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6은 오는 26일 우승자를 가립니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며, 대회 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입니다.

첫 날 모든 선수가 티오프를 마친 가운데 조윤지(25, NH투자증권)가 6언더파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16회 대회 최종 우승자는 누구일까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6] 장하나 안시현 박성현…'죽음의 조' VR 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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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22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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