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Biz] 태평양 공익재단 동천, '장애인법연구' 발간
법무법인 태평양의 공익재단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은 설립 7주년을 맞아 공익법총서 제2권인 《장애인법연구》 출판기념회와 소외계층 학생 35명에게 84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지급하는 행사를 지난 17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평양-동천 장애인권 논문 공모전’에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인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김재원 군법무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장애인법연구》에는 장애인법연구회 및 태평양 변호사들이 장애인 권리옹호 체계, 장애여성의 재생산권, 정신적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장애인의 웹사이트 접근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한 내용을 담았다. 논문 공모전에서 뽑힌 수상작도 수록됐다.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린 ‘제7기 동천 소외계층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에서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 3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후원자들이 오찬을 함께했다. 동천은 2010년부터 매년 난민, 장애인, 이주외국인, 다문화가정, 탈북민 장학생 등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생 175명이 혜택을 받았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