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3당의 간사를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간사는 새누리당 김진태(강원 춘천·재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대전 서을·재선) 의원, 국민의당 이용주(전남 여수갑·초선) 의원이다.

김 의원은 사시 28회(검사 출신), 박 의원은 사시 33회(판사 출신), 이 의원은 사시 34회(검사 출신)로, 모두 새누리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사시 27회, 검사 출신)의 사시 후배들이다.

권 위원장은 첫 회의 인사말에서 "법사위가 정치 공방보다는 정책 경쟁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8·19·20대 국회 연속 법사위에서 활동하게 된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야당이 열심히 일하지 않도록 정부·여당에서 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