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장현성 (사진=CJ E&M)

‘디어 마이 프렌즈’ 장현성이 실제 기타실력을 선보인 촬영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12화에서는 장난희(고두심 분)와 썸을 타고 있는 연하남 일우(장현성 분)가 라이브 카페에서 기타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장현성은 무대 위에서 체크무늬 와이셔츠에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기타에 집중하고 있다. 또 극중 중년의 썸으로 최고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고두심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는 등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 10화에서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편의점 앞에서 비틀즈의 ‘예스터데이(Yesterday)’를 부르던 기타 장면의 비하인드 또한 함께 공개됐다.

제작진은 “장현성은 실제로 2015년 영화 ‘쎄시봉’에서 중년의 이장희 선생님 역할을 소화해내며 기타 연습을 오랜 기간 해 온 것으로 안다. 그런 그의 실력이 이번 촬영에서 빛을 발했다. 7080 풍의 팝송을 두 곡 정도 연주했고, 연주가 끝나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과 배우 선생님들 모두가 박수치며 환호했다. 작은 콘서트 같은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카메오로 출연중인 장현성이 맡은 ‘일우’ 캐릭터는 ‘난희’의 가게 단골손님. 늘 기타를 메고 우수에 차 있는 모습으로 ‘난희’의 시선을 끌고 있는 ‘마성의 기타남’으로 등장하며 카메오지만 드라마 속 다른 중견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장현성은 ‘디어 마이 프렌즈’ 카메오 출연에 이어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를 통해 의사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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