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구간 정점…英 투표 이후 방향성 결정"-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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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희 연구원은 "6월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무난히 넘어간 가운데 미국의 통화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결국 앞으로 시장의 방향성은 다음 주 예정된 영국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FOMC 금리인상 전망 점도표에 따르면 하반기 인상 횟수는 1회 정도로 줄어들었다. 남은 총 네 번의 FOMC 회의 중 11월 대선기간을 제외하면 실제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7,9,12월 세 차례 정도다.
미국의 통화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점차 줄어들면서 시장의 초점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여부로 옮겨갔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국민투표 전까지 최근과 같은 변동성 장세의 연출이 불가피 할 것"이라며 "'테일리스크'(가능성은 낮지만 파급력은 큰 위험요임)로 여겨지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