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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1170원대 안착…빅 이벤트 앞두고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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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대비 모니터링 강화"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하고 있다. 굵직한 대외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5원(0.63%) 오른 1172.8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로 올라서 출발한 뒤 장중 1174.3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오는 16일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23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국민투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글로벌 투자심리가 얼어붙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브렉시트 가능성에 대해선 우려하는 모습이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탈퇴 의견이 우세하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1.41달러대까지 하락했고, 유로존 공동체 약화 우려가 고조되며 유로·달러 환율은 1.12달러 초반으로 하락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외 이벤트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금융부문 리스크요인 점검회의를 통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빅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으로 금주 내내 변동성 확대 흐름이 예상된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5원~1176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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