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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유학 2년만에 상해 복단대 합격…상해 이화어학원 '가정식 밀착형 교육'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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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 푸동 진재중학교 졸업생들이 이 학교 교장과 교사 등 교직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상해 푸동 진재중학교 졸업생들이 이 학교 교장과 교사 등 교직원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상해 푸동의 중심가에 위치한 진재(Jincai) 중학교(우리나라 고등학교), 상해 현지의 명문 국제학교로 정평이 난 이 학교에서 지난 3일 고교 졸업식이 거행됐다.

    30여명의 졸업생 들 가운데 한국인 학생은 5명 안팎. 나머지는 대부분 해외에서 출생한 중국인 자녀들과 일본인 학생들로 채워졌다.

    이날 졸업식 하이라이트인 우수 졸업생 시상식에 한국인 남학생 한명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이 학교 1층 로비 벽면에 ‘2016년 학교를 빛낸 졸업생’ 사진 앨범에 제1순위로 등록돼 있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중국이 거대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면서 중국으로의 조기 유학 열풍이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는 불과 2년전 우리나라에서 고2를 중퇴하고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학교측에서는 당시 그의 중국어 실력이 한마디로 '형편없었다(不好)'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의 중국어 실력은 매 학기마다 장학생으로 선발될 만큼 빠른 속도로 향상됐다.

    그가 한국에서 가장 힘들어했던 수학도 1등급에 오를 만큼 그의 학교 성적은 한국에서 받은 것과는 180도 달랐다. 그는 중국 국제학교 대항 베트민턴대회에도 참여해 학교를 빛내기도 했다.

    진재중은 그가 지난 2년간 국제부에서 학습한 활동이 정말 귀중하고 난망(難忘)한 기억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학생은 지난달 실시된 중국 대학 시험에서 중국 명문 대학중 하나인 복단대(푸단대) 방송학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전빛 상해 이화어학원장이 진재중학교 1층 본관 벽면에 부착된 '2016년 우수졸업생' 명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빛 상해 이화어학원장이 진재중학교 1층 본관 벽면에 부착된 '2016년 우수졸업생' 명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학생이 이렇게 짧은 중국 유학기간에도 불구, 명문대학에 합격할수 있었던 비결은 상해 현지 유학전문기관인 ‘상해 이화어학원’의 가정식 밀착형 교육방식 덕분이다.

    전빛 원장은 중국 톈진대 공상관리학과 MBA(경영학석사) 과정을 수석 졸업한 남편과 상해 이화어학원을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원장부부가 기숙사가 아닌 홈스쿨링 숙소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학생들의 중국어 학습능력은 물론 수학 영어 등 학교 수업에 필요한 모든 교육과정을 책임 관리하고 있다.

    이화어학원이 여름과 겨울 해마다 두차례 상해 현지에서 실시하는 소수 정예형 어학캠프는 학부모들 입소문을 타고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전 원장은 부산외고 중어과와 고려대 중문과를 졸업, HSK 10급의 고급 등급을 가진 재원으로 명성이 나있다.

    이화어학원은 진재중, 건평중, 상하이중, 영국 국제학교(BISS YCIS), 대만 국제학교(SMIC) 등 상해 현지 명문학교 및 국제학교들과 협약을 맺고 한국 유학생의 조기 유학도 책임 관리하고 있다. 전원장은 오는 9월부터 진재중 한국어 전담교사로도 공식 활동한다.
    상해 진재중학교 조국제(趙國弟) 교장과 전빛 상해 이화어학원장
    상해 진재중학교 조국제(趙國弟) 교장과 전빛 상해 이화어학원장
    전 원장은 “12년째 어학캠프를 운영하면서 여기서 배출된 학생만도 200여명을 넘어선다”며 “학생들중에는 광저우 힐튼호텔 매니저 취업,상해 교통대 치의예과 합격, 국내 명문대학 진학, 중국어 경시대회 1등 등 적지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중국 유학의 성공 여부는 명문 학교 진학도 중요하지만 진학 후 과연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따라가느냐에 좌우된다”며 “이화어학원은 학생들이 중국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070-8682-7711, http://blog.naver.com/quanbi>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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