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더 골프쇼에서 골퍼들이 드라이버를 살펴보고 있다. 한경DB
지난해 열린 더 골프쇼에서 골퍼들이 드라이버를 살펴보고 있다. 한경DB
프로골퍼의 무료 원포인트 레슨, 퍼팅클리닉, 골프클럽 60~7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9~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3홀에서 열리는 ‘2016 더 골프쇼’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열리는 더 골프쇼는 합리적인 가격에 새로운 병기를 갖추려는 골프마니아를 겨냥했다. 다양한 신제품은 물론 품질 좋은 이월상품도 많다. 야마하, 핑, 미즈노, 마루망 등은 원하는 클럽을 직접 쳐볼 수 있는 시타장을 마련했다. 직접 ‘손맛’을 보고 클럽 구매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가격이 싼 것도 강점이다. AK골프는 브리지스톤 뉴 VIQ단조 아이언을 시중가보다 43% 할인한 99만원, 핑 i25 페어웨이 우드를 60% 할인한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나이키 VR 웨지는 76% 싼 5만9000원에 내놓았다. SM골프는 마루망 캐디백 세트를 29만원(51% 할인), 투어스테이지 GR드라이버를 29만원(58% 할인)에 판매한다. 수골프는 야마하 인프레스X 카본 아이언세트를 185만원, RMX 드라이버 시타클럽을 35만원(시중가 77만원)에 제공한다.

무료 골프레슨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전 11시·오후 3시에 퍼팅대회, 낮 12시에는 장타대회가 열린다. 오후에도 시간대별로 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1·4시에 송경서 골프아카데미 원포인트 레슨에서 자세 교정 등을 받을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캘러웨이 스크린 불꽃샷 이벤트가 있다. 오후 3시 나무골프채 장타대회, 오후 5시 퍼팅클리닉·퍼팅대회 등이 매일 열린다. 입장객과 제품을 구매한 이들을 위한 경품행사도 있다.

더 골프쇼는 한국경제신문사와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권(3000원)은 현장에서 살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