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김구라가 다른 방송에서 ‘썰전’의 내용을 남용한다고 지적했다.2일 방송되는 JTBC ‘썰전’ 169회는 정운호 대표 구명 로비 의혹에서 시작돼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홍만표 변호사의 부당거래 의혹에 대해 이야기 했다.이 사건에서 검찰의 부패를 핵심으로 지적한 전원책은 돌연 “우리와 대화를 하니까 많이 배우지?”라며 김구라를 기습공격 했다.그러자 유시민은 “(김구라가) 요즘 다른 방송 나가서 우리 방송의 내용을 막 써먹더라”며, “JYP 소속 연예인들을 ‘친박(친박진영)’이라 불렀다”고 지적을 했다.뒤이어 전원책은 “내가 쓴 개그를 다른 데서 인용할 땐 저작권료를 조금씩 달라”며 협상에 나섰고, 유시민은 “난 카피레프트니까 마음대로 쓰세요. 공짜로”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그 외, 해외 순방 중 ‘상시청문회법’ 거부권을 행사한 박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시사 발언 등에 대해 이야기한 ‘썰전’은 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곡성 공무원, 투신 공시생에 부딪혀 사망 "연금도 못받는다?"ㆍ조성호, 90만원 때문에 토막살인? "성관계 대가 못받아 범행"ㆍ신동엽 한혜진 ‘애미(愛美)록’ 품격 ↑…국민 예능 느낌나네!ㆍ지난달 韓 조선 수주 4척뿐··누적 수주량 세계 6위까지 밀렸다ㆍ검찰 “조영남 대작 판매 30점 확인, 피해액 1억 넘어”…소환 ‘카운트다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