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박’ 장근석, 2016년으로 데려오고 싶은 조선의 사이다남이 여기 있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장근석이 현실로 소환하고픈 사이다남으로 활약하고 있다.30일 방송된 19회에서는 대길(장근석 분)이 자신을 왕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통쾌한 일침을 날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들었다. 숙종(최민수 분)의 아들임이 밝혀진 대길은 이인좌(전광렬 분)는 물론 백만금(이문식 분), 역적 정씨(최진호 분)로부터 숱하게 왕이 될 운명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이에 그는 “내가 품은 대의는 나라는 나라답게, 백성은 백성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힌 것.옥좌에는 관심이 없지만 민심에는 그 누구보다 가까이 귀를 기울이고 몸을 낮출 줄 아는 대길이었기에 자연스레 민심이 따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사람의 도리보다 국가의 안정을 우선시하는 냉철한 정치에 불신을 품고 있는 상황.때문에 장근석이 외치는 민주주의의 실현은 시청자들에게도 남다른 의미로 다가가고 있다는 반응이다. 진정한 ‘리더’와 ‘왕’에 대한 역할에 대해 되묻는 장근석의 활약상은 고구마로 가득한 조선에 청량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무엇보다 장근석은 시청자들이 백대길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할 수 있게끔 상황과 심리에 힘을 싣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는 평. 이처럼 현실감 넘치는 그의 열연은 극 전개를 더욱 쫄깃하게 이끌어나가고 있다.이처럼 드라마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드는 장근석이 남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흔들게 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숙종의 죽음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이에 파르르 떨리는 대길의 눈빛은 왕위가 사라진 조선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었다.2016년으로 데려오고 싶은 조선의 사이다남, 장근석을 만나볼 수 있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31일 밤 10시에 20회가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전지현 이민호 ‘드라마의 품격’ UP...국민 드라마 될까
    ㆍ美해군, 음속 7배 미래형 ‘레일건’ 첫 공개 시연..“전쟁 양상 바꾼다”
    ㆍ남성BJ에게 하루 300만원 ‘별풍선’ 쏘던 회장님, 알고 보니 女경리 ‘충격’
    ㆍ이세돌 구리에 불계패 왜? 45수가 실착..“이런 역습 처음이야”
    ㆍ구의역 사고 유족 "경찰 수사 끝날때까지 장례NO" 책임자 규명 초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돈 조금 더 내고 편했는데…" 인기 많던 아시아나 유료좌석 결국 [차은지의 에어톡]

      항공편 비즈니스석 가격은 부담되지만 이코노미석에서 조금 더 값을 내고 편안하게 여행하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아시아나항공의 유료 좌석 '이코노미 스마티움'이 사라진다.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맞춤형 좌석을 구매해 장거리 비행 부담을 줄일 수 있었던 좌석이라 아쉬워하는 반응이 나온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코노미 스마티움이 2026년 1월1일부터 엑스트라 레그룸으로 통합 운영된다. 구매일 기준으로 이달 11일부터는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구매할 수 없게 했다. 아시아나항공 A350 기종에서 선택 가능한 이코노미 스마티움은 일반석보다 다리 공간이 4인치 더 넓다. 비즈니스석 바로 뒤 10~14열에 위치했으며 일반석 우선 탑승,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특히 장거리(미주·유럽·호주) 노선 이코노미 스마티움 구매 고객에게는 인천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를 제공해 탑승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1일부터 이 좌석을 없애기로 결정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전 기종 유료좌석의 통일된 운영을 위해 A350 항공기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으로 전환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달 11일 이전에) 기존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예매한 고객에게는 환불 후 인하된 가격으로 (엑스트라 레그룸을) 재구매하거나 기존 상품 유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로 양사 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2026년 말까지 자회사로 운영하며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위한 화학적 통합 수순을 밟는

    2. 2

      "언제 이렇게 내려갔지?" 주유소서 '깜짝'…기름값 2주 연속↓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4.3원 내린 1741.8원이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가격이 높았다. 서울은 전주보다 5.7원 하락한 1805.1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6.0원 내린 1713.1원으로 집계됐다.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49.3원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건 알뜰주유소로 1720.4원이었다.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하락한 1652.7원을 기록했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진전 기대와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2.2달러 내린 60.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8달러 하락한 75.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7달러 내린 80.3달러로 집계됐다.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환율 상승세에도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다음 주에도 국내 유가는 내릴 것"이라며 "이 같은 하락세가 12월에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3. 3

      "3%대 예금이 돌아왔다"…자산가들 돈 싸들고 '우르르'

      은행권과 2금융권인 저축은행이 앞다퉈 연 3%대 금리 예금 상품을 내놓으면서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e-그린세이브예금’을 통해 최고 연 3.25%(12개월 만기·16일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신한My플러스 정기예금’도 최고 금리가 연 3.1%에 달한다. 농협은행 ‘NH올원e예금’도 연 3.0% 금리를 준다.지방은행도 잇달아 연 3%대 금리 예금을 쏟아내고 있다. BNK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의 최고 금리는 연 3.15%다.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과 제주은행 ‘J정기예금’은 각각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3.1% 금리를 적용한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역시 최근 금리를 높이며 연 2% 후반대 정기예금 상품을 내놨다.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예금 금리는 연 1%대에 머물렀으나,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예금 금리가 따라서 오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의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지며 예금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증권사들이 원금 및 초과 수익을 보장하는 종합투자계좌(IMA) 도입을 추진하자 은행과 증권사 간 경쟁에 불이 붙었다.은행 예금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971조9897억원으로, 지난 9월 대비 두 달 만에 21조288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 영업에 소극적이던 저축은행도 최근 예금 금리를 높이고 있다. CK저축은행은 12개월 만기 기준 최고 연 3.18%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HB저축은행의 ‘e-정기예금’과 스마트저축은행 ‘e-로운 정기예금’, 청주저축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