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IT쇼 2016] 청각장애인 넥밴드·VR 인테리어 솔루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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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20곳 출품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퍼스트(대표 이현상)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진동으로 소리가 어디서 발생했는지 알려주는 제품인 ‘누구나 넥밴드’를 개발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10만원대 초반의 낮은 가격인데도 앱(응용프로그램) 연동을 통한 쉬운 조작과 뛰어난 디자인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필굿하우징(대표 강필구)은 가상현실(VR) 인테리어 3차원(3D) 솔루션을 이용한 중개 플랫폼을 전시한다. VR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인테리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는 웹·모바일 기반 중개 서비스로,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공간 구성을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시공 서비스를 연결받을 수 있다. 강필구 필굿하우징 대표는 “VR로 인테리어 공간을 미리 구현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직접 방문 상담을 통해 이뤄지던 인테리어 컨설팅에 들어가는 시간과 작업량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온라인 중개 서비스를 통해 자동 견적을 내기 때문에 투명하게 가격을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지개연구소(대표 김용덕)가 전시하는 ‘올인원 스마트 드론 플랫폼 블루비(Bluebee)’는 모터, 배터리, 프로펠러, 조종기 송·수신 모듈 등 드론의 여러 구성부품과도 호환할 수 있는 범용 드론 개발보드다. 전자변속기, 연결배선, 전원케이블, 센서, 중앙처리장치가 인쇄회로기판(PCB)에 일체형으로 탑재돼 있어 구조도 단순하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